일찍 들어온다던 남편이 연락 없이 오질 않아 전화를 했다. 왜 안 오냐고, 언제 오냐고 따져 물은 후 전화를 끊었다.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던 정혁...
"엄마! 아빠 이놈~ 했어?"
"하하... 응. 아빠가 온다고 하고 안 와서 엄마가 이놈~ 했어."
"엄마. 아빠가 집에 와서 엄마랑 놀아야 해?"
"응... 아빠가 와서 엄마랑 놀아주기로 했는데 안 오쟎아. 그래서 이놈 했어."
"응~~~"
음... 벌써부터 아빠 편을 드는 건 아니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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