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태안 튤립축제.

간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날 수혁이는 남의 집 차를 골라가며 타는 맛에 아주 신났다. 그것도 좋은 차, 신형차로만 골라서...ㅋㅋ


고모가 입장권을 끊길 기다리며 사이 좋은 부자지간 설정샷. ㅋㅋ


이날 찍어준 사진 중 가장 맘에 든다...(by 수혁)


아빠의 어정쩡함... (by 수혁)


수혁아 까꿍... 수혁이의 눈높이로 볼 때 난 이런 모습. 눈높이를 맞춰준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수혁이의 사진이다. (by 수혁)


아빠는 여전히 뭐가 못마땅하신 지...(by 수혁)


참으로 다양한 튤립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흰색과 보라색 튤립이 제일 이뻤다. (by 수혁)


수혁이가 찍은 외로운 튤립. 수혁이도 덩그러니 홀로 핀 꽃에 마음이 쓰였나보다. (by 수혁)


단체 사진! 사실, 표정이 100% 마음에 들지 않아 어설픈 뽀샵실력을 발휘해봤다. 흐흐흐... 


행사장 가운데 작은 연못위의 배 위에서... 아빠 애쓴다. ㅋㅋ (by 수혁)


고모 내외도 찍어드리고...(by 수혁)


당숙모 힘들어 보이시네요...^^ (by 수혁)


왜 아빠는 이렇게 늘 못마땅한 거지...? ㅋㅋ (by 수혁)


네이버 카메라 앱으로 내가 찍은 꽃 사진들...


이제 튤립축제를 떠나서 남대항으로! 


태안 솔향기길 트래킹을 준비하며 약간의 요기를 했다, 과일과 과자와 소주로... 완전 주말 산악회 분위기...^^


수혁이는 과자로... 요기를 하고.


사이 좋게 막내 고모와도 나눠 먹고...


이제 트래킹 시작!

아빠와 씩씩하게 앞서서 걸어가는 우리 수혁이!


남자분들 모두모두 모이세요!


엄마는 지치는데 수혁이는 날라 다니는구나...


오로지 진달래와 소나무밖에 없던 솔향기길... 지천에 핀 진달래가 너무나 고왔다.


아빠보다도 앞서가는 수혁이... 아자!


어머, 고모... 왠일이세요...ㅋㅋ


딱히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명령에 의해. ㅋㅋㅋ


수혁이가 막판에 좀 힘들었어...


결국엔 징징으로 마무리... ㅋㅋㅋ


태안 솔향기길... 시간만 되면 더 많이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다.

산과 해변이 계속 연이어지는 코스, 전망도 훌륭하고 길도 그닥 힘들지 않았다. 또 가보게 될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이쪽에 여행가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들려볼 만 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정혁이가 함께 가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그만큼 수혁이와 좀 더 친밀해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 행복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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