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캠핑은 사설 캠핑장이 아닙니다.

회사 동료의 시어른들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뮤즈캠핑장과 똑같은 강화도인데, 시간은 1.5배 정도 더 걸린 듯 하네요. 하지만 그림같이 이쁜 집과, 반만 가져가는 짐으로 인해서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이었습니다.


하얀 집과 가지런한 화분들... 


참숯으로 고기 굽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숯의 품질이 문제였는지, 습기가 문제였는지, 너무 많이 튀어서 위험할 지경...


텐트도 가져갔지만, 그냥 이 집에 있는 코베아 텐트를 사용하기로...^^;; 함께 야유회를 즐긴 사람들은 밤에 가고, 캠핑은 우리만 하는 거였으니깐 완전 전세캠핑! ^^


타프 하나만 쳐놓고, 한가로운 오후를 즐깁니다~


이번에도 제몫을 다한 해먹스탠드. 정말 본전 뽑고 있는 중...^^ 그러니, 남편. 무겁더라도 너무 투덜대지 말자. ㅋㅋㅋ


저녁을 먹기 위한 고군분투 중... 제발 불 좀 붙어라, 숯아...


에어펌프도 고장이나서 저마다 부채를 들고 불길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 중. ㅋㅋㅋ


즐거운 세번째 캠핑 마무리~ 캠핑을 하는 게 쉬운 건 아닌데도, 또 기다려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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