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일단 팥빙수 포스팅부터 시작.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팥빙수의 지존, 너무나도 유명한 '밀탑'

내가 주로 가는 곳은 킨텍스점, 그리고 집과 가까운 부천점.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를 흘낏 보니, 우유얼음 위로 연유를 국자로 서너번을 듬뿍 떠 넣으시더라...

그래서 유난히 연유 맛이 많이 느껴지는 편.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달고 느끼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우유얼음의 시초가 아닐까 싶게 섞어버리면 바로 녹아버리는 세밀함 우유얼음과 적당하게 삶아진 팥이 포인트.

팥은 리필 가능...


단팥죽은 먹다가 찍어서 좀 지저분... 

하지만, 저렇게 살아 있으면서도 입안에 들어가면 저절로 녹아드는 탱글탱글 팥이 밀탑 단팥죽의 매력이다. 

여긴 킨텍스점인데, 이 이후로 그릇이 모두 바뀌었다. 좀 더 작아진 듯...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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