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는 것이 자기 몸입니다. 그 몸을 비난하면 아이는 

온몸으로 괴로와하지요. 그런데 이런 말이 요즘 너무 흔합니다. 

외모에 치중하는 사회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184 中)



점점 사회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지금,

나도 문득문득 우리 아이들이 180은 넘어야 할 텐데, 뚱뚱해지면 어쩌나 하는 류의 걱정을 할 때가 있다.

그만큼 나도 스스로 사람의 '외모'라는 것과, 

그리고 그 '외모'가 결정하는 사회적 지위들 따위로부터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일게다.

어쩌면 루저를 만들어내는 건 부모들이 아닐런지.

계속 노력해야지.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빛나고 소중한 지 아이들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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